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가야카페 633빌리지 633village 다니는 체육관이 있어서 내 나와바리(?)라고도 할 수 있는 부산 가야. 이곳에는 그냥 시장 정도만 있고 서면 바로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세련됨이라고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던 정말 어느날 문득 발견했던 가야 카페. 그냥 들어가보긴 좀 그렇고 인스타그램에 검색 살짝 해 보니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계정이 있었다. 조금 둘러보니 이 근처 가게들과는 조금 차별화 된 예쁜 곳인 것 같아서 가보기로 했다. 작지만 테라스도 인조잔디와 함께 알차게 꾸며져 있고, 요즘 카페들에서 선호하는 흰색 반투명한 커튼에, 극락조(사실 여인초)까지. 인스타 카페쟁이들의 취향 정도는 아니었는데 꽤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어여쁘신 사장님께서도 반겨주셔서 따뜻한 느낌. 노란색 조명도 켜져있.. 더보기 경북 영주여행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와아, 영주가 할머니 댁이라서 명절마다 가는데도 불구하고 존재조차 몰랐던 영주의 무섬마을. 정말 작고 소박한 도시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관광지가 있었나? 난 이번에 갔는데, 입구 저 멀리까지 차들이 가득 세워져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K가 안동에 있는데 영주에 있는 S와 나를 데리러 차를 끌고 왔다. 나는 무섬마을이란 곳을 인스타그램의 내가 좋아하는 사진작가 님을 통해서 알게 됐는데, 엄마랑 K는 이미 자주 와 본 곳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번에 나도 와보고싶어서 고고싱! 그 작가님의 사진 속에 있는 이곳의 외나무다리는 가득 찬 물안개와 함께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었는데, 내가 간 한낮의 무섬마을은 그냥 사람들이 북적북적 한 하회마을의 축소판 정도 같았다.. 더보기 전남 광주여행 송정떡갈비 전라도에 가면 음식들이 정말 맛있다고, 먹을 것도 많다고들 하는데 나는 왜이렇게?! 그리고 왜 아무리?! 검색해도 먹을 게 없는 것 같은 것인가!! 특히 전주부터 시작해서, 전라도는 광주, 보성, 등등등 왜 어디든 특산물이나 맛집 등등 유명한 게 전부 떡갈비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이번에도 열심히 아무리 검색해도 그 지역만의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아서 광주에서도 떡갈비를 먹었다. 떡갈비가 정말 유명하긴 한지 송정동에 떡갈비 골목도 따로 있고, 백종원이 3대천왕 출연하면서 다녀가서 안그래도 맛집이던 곳이 더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었다는 송정떡갈비 원조집을 찾았다. 비가 꽤 많이 내려 신발이 젖을 수 있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다.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서 그리고 내 일행은 2명이었기 때문에.. 더보기 부산3대삼계탕, 연산동맛집 진미원 삼계탕. 기장이나 송정 쯤 부지 넓은 곳에 지어놓은 여느 카페들처럼 예쁜 외관의 삼계탕집이 부산 연산동에 있다. 찾아보니 부산3대삼계탕이라고 벌써 입소문은 꽤 나 있는 듯 하다. 나는 특히 알전구 성애자라서 ㅋㅋㅋ 외부에 테이블이 좀 튼튼하게 있었으면 삼계탕 먹으면서도 분위기를 좀 내 보고자 밖에서 먹었을 것 같다. ㅎㅎ 그러나 그렇게 밖에서까지 먹을 정도로 테이블이 완벽하게 갖춰졌다기 보단 그냥 흡연석 정도로 있어서, 삼계탕을 알전구와 함께 먹는 특별한 기분을 느끼는 건 포기. 주차도 1시간 무료로 할 수 있게 준비 돼 있고, 식당 앞으로 들어서는데도 복잡하지 않다. 내부는 엄청나게 특별한 건 아니었지만 깔끔한 편이었다. 1층에는 입식 테이블이었고, 2층에는 자리가 넓게 좌식테이블이 들어서 있어서 연.. 더보기 서면 이자카야 토오루 연어사시미 먹다 그냥 문득 연어가 먹고싶어 서면 여기저기를 찾아보다 보니, 무한리필 집도 있고 양을 어마어마하게 주는 집, 두께를 두툼하게 썰어 내 주어서 인기가 있는 집들 여러 곳이 많았다. 그런데 그런 서면 연어 맛집은 대부분 어둑어둑한 그냥 술집들이 대부분이었다. 나는 조금 시끌벅적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어두운 곳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연어로 유명한 집은 가지 않았다. 예전 서면에서 일 할 때 서면 나비연어 라고 어둡긴 하지만 알전구로 예쁘게 실내를 꾸며 놓은 맘에 드는 집이 있었는데 하루에도 수 곳이 생겨났다 사라졌다 하는 서면 술집들 특징 답게 한 번 밖에 못 가 본 이후로 돌연 사라졌다. 내가 이곳 토오루를 찾게 된 건 지난 번 친목 회식에서 바로 옆 서면 핫플레이스인 목화실비에 한 번.. 더보기 오트밀 맛있게 먹는 법 바나나오트밀죽 귀리를 볶아 납작하게 만들었고 서양에서는 식사대용으로 정말 많이들 먹는 오트밀.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다이어트와 당뇨에 좋다고 한다. 칼로리는 100g에 370kcal 정도로 낮은 편은 아닌데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실제 칼로리를 칼로리 그대로 해석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다이어트용으로 산 건 아니고, 홈베이킹을 한참 할 때 호밀빵이나 식빵 위에 뿌려 함께 구우려고 베이킹푸드에서 500g 주문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었는데 아무래도 대량으로 쓰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많은 소비는 어렵다. 평소 아침 식사대용으로 요거트에 섞어 먹거나 오트밀죽을 만들어서 많이들 먹는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번에 바나나 오트밀죽을 만들어 봤다. 재료는 우유, 오트밀, 바나나. 정말 간단하다. 냉장고에 있던 게 저.. 더보기 부산남천동맛집 광안리중국집 남산중국관 일이 있어서 광안리 부근에 갔다가 짜장면 먹고싶어서 잠시 다녀 온 곳, 광안리에서는 배달로 많이들 주문하는 부산남천동맛집 남산중국관이다. 매장에 직접 방문 해 본 건 처음이었는데, 벽면, 바닥면, 테이블과 그릇 등 전체적으로 다 깨끗하고 건물도 신축에 오래된 집 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중국집이다보니 오후 5시 반 쯤 매장에는 우리 테이블 밖에 없었고, 맛집이라 배달은 쉬지 않고 계속 나가는 게 보였다. 우리처럼 매장에서 식사를 하려면 주차는 식당 바로 앞이나 옆 골목에 그냥 해도 되는 것 같았다. 광안리중국집 남산중국관 메뉴는 위와 같고, 특히 이 집에서 유명한 것은 도가니를 넣어 볶은 도가니짜장과 도가니 짬뽕이라서 우리는 도가니쟁반짜장과 볶음밥 하나, 그리고 중화요리에서 빠지면 안 될 탕수육도.. 더보기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보다 좋은 점. 이건 순전히 내 기준에 의해 작성 된 것임. 1. 이웃 기능이 없다. (블로그 링크 라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네이버블로그보다 활성화되지 않은 것은 확실함.) 네이버블로그를 할 때는 방문자 수도 그렇지만 이웃 수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이 쓰였었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이웃의 새 글이 피드에 자동으로 뜬다. 자존심 상 팔로잉보다 팔로워가 무조건 많아야하고, 이웃이 보기 싫은 글을 혹시 내가 연속으로 올리면 이웃삭제를 하지 않을까 걱정도 조금 하면서 내가 쓰고 싶은 글을 마음껏 쓰지 못하고 신경을 어느정도는 쓰게 됐었다. 하지만 티스토리에는 그런 게 활성화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내가 올리고 싶은 글을 그냥 마음껏 올릴 수 있다. 블로그지수(라는게 티스토리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에는 영향을 아마 끼치..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