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인가 싶어서 처음 병원 갔을 때 이후로 처음 병원이다.
지난번 갔을 때 아기집이 안 보여서,
착상 된 지 얼마 안 됐을 거다 라고 하셨고
그때 겨우 2주 이렇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식적인 임신 주수 계산은 마지막 생리 시작일부터라고한다.
그래서 오늘 아기집까지 보고 받은 주수는 5주 5일 정도.
이번주 초 부터 속이 좋지 않고 살이쭉쭉 빠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뭐야 입덧인가 3주부터 이렇게...? 싶었는데
아기집이 완전히 선명하게 보이고 날짜 제대로 계산해 주신 거 보니 5주차라서 사실상 입덧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가 맞았다.
시댁과 친정은 반응이 굉장히 다른데 ㅋㅋ
두 댁 다 좋아하시긴 하는데
친정에서는 항상 돈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스타일
집들이때도 빈손으로 오셔서 그냥 봉투 50만원 투척해 주시고 가고, 이번에도 임신했다니까 계좌로 돈을 쏴 주셨다 ㅋㅋㅋ
시댁에서는 소소한 마음을 수시로 계속계속 표현해주시는 스타일이셔서
집들이때도 휴지랑 과일 등 바리바리 싸서 갖다 주시고
임신소식을 알게 된 후 부터 단 한 번도 빈손으로 오시질 않으셨다. ㅋㅋ 과일이랑 고기.. 등등 냉장고에 가득찼다 . ㅋㅋ
친정엄마 빼고 다들 경상도분이셔서 무뚝뚝들 하신데
알고보면 마음껏 다 표현하시는 ㅋㅋㅋㅋ
너무 재밌고 감사하다 ㅋㅋㅋ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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