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대성당, 카피텔광장 앞에서 있었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크리스마스마켓.
따뜻한 글뤼바인과 치킨 종류의 간식거리를 조금 사서 먹었다.
저 글뤼바인 한 잔이 무려 8유로 였는데, 알고보니 저 머그컵 값이 포함 된 거였다. 그것도 모르고 처음에는 그냥 음료를마시고 저기다가 두고 옴... 동유럽 여행 하면서 가장 내 마음에 들었던 게 잘츠부르크 카피텔광장에 있던 크리스마스마켓의 저 머그였는데,, 흑흑!
사진이라도 남겨놔서 정말 다행이다. 따뜻하고 달콤한 와인인 글뤼바인.
호엔잘츠부르크 성 꼭대기에 올라가서 잘츠부르크 전경도 한 번 내려다 본다. 날씨 안 좋은 게 너무 짜증났다... 조금만 보고있다보니 비가 아예 많이 내려서 아랫쪽이 거의 보이지도 않았고, 아예 어두운 것 보다는 딱 건물에 조명들이 켜지기 시작한 오후 4시 이 쯤이 좋은 것 같았다..
내려와서 조금 더 어두워졌을 때 크리스마스마켓을 둘러보다 보니
성당에서 합창을 하고 있었다. 동유럽의 특징인가보다 어디서든 정말 성스럽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악을 들을 수가 있다.
다음으로,,
여기는 체코!
또르뜰로도 먹고,,
트리가 넘 예뻤던 곳,
프라하의 크리스마스마켓. 규모가 그냥 적말 작은 올드타운 광장의 마켓이다. 크리스마스 용품들 보다는 그냥 먹거리가 많은 것 같았다.. ㅋㅋ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래도 예쁜 트리와 건물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기대도 전혀 안 했는데 너무너무너무 예쁘고 성스럽고 고급지고, 모든 마켓들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 짱 예쁘고 규모도 크고 예뻤던 독일 뮌헨의 크리스마스마켓. 마리안 광장 앞에 유밴 내려서 올라오자마자 바로 있다..
따뜻한 글뤼바인도 한 잔 마시고,, 독일 하면 무조건 생각나는 소세지까지..!!
소세지는 보통 빵에다가 넣어주는데, 빵 사이 말고 온 플래이트로 접시에 달라고 하면 다 먹고 접시가져다 주면 페이백도 해 준다 ㅎㅎ
이 예쁜 뮌헨의 크리스마스마켓 글뤼바인 컵은 기념으로 집에 들고왔다.
소원이었던, 크리스마스 시즌에 유럽에 있기 대성공!
(그런데 유럽은 크리스마스마켓만 아니면,, 무조건 봄여름에 가야된다... 맨날 비 와.. 회색빛 하늘 쉣이당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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