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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체코 현지식 로카이 Lokai ​ 프라하 다운타운 근처에 있는 체코 현지 음식 전문점 로카이. 남편이 한국음식만 찾아서 참 아쉬웠는데,, ㅠㅠ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내가 꼭 현지음식 먹어보고싶다고 해서 들른 곳이다!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많이 좋아하던 곳이다. ㅎㅎ ​ ​ 들어가면 요렇게 길쭉~하게 안으로 이어진 식당 내부를 볼 수 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라서 점심 식사부터 하는 것 같았다. 프라하에는 유럽의 다른 나라들보다 한국인이 눈에 띄게 많이 보였었는데, 이 식당 안에는 다 서양인들밖에 없었다! 모두 현지사람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았을 때 메뉴판이 미리 나와 있었는데 독일어라서 그냥 멀뚱히 보고 앉아 있으니까 예쁜 종업원이 와서 잉글리쉬? 하면서 가져다 줬다. 메뉴와 가격이 정확하게 나와 있.. 더보기
동유럽 크리스마스마켓, 비엔나 잘츠부르크 뮌헨 프라하 까지! ​ ​ ​ 잘츠부르크 대성당, 카피텔광장 앞에서 있었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크리스마스마켓. ​ ​ ​ 따뜻한 글뤼바인과 치킨 종류의 간식거리를 조금 사서 먹었다. 저 글뤼바인 한 잔이 무려 8유로 였는데, 알고보니 저 머그컵 값이 포함 된 거였다. 그것도 모르고 처음에는 그냥 음료를마시고 저기다가 두고 옴... 동유럽 여행 하면서 가장 내 마음에 들었던 게 잘츠부르크 카피텔광장에 있던 크리스마스마켓의 저 머그였는데,, 흑흑! 사진이라도 남겨놔서 정말 다행이다. 따뜻하고 달콤한 와인인 글뤼바인. ​ 호엔잘츠부르크 성 꼭대기에 올라가서 잘츠부르크 전경도 한 번 내려다 본다. 날씨 안 좋은 게 너무 짜증났다... 조금만 보고있다보니 비가 아예 많이 내려서 아랫쪽이 거의 보이지도 않았고, 아예 어두운 것 보.. 더보기
핀에어 탑승기. 핀란드 헬싱키 경유해서 오스트리아 빈 가기 ​ ​ 우린 젊고 건강하니까, 신혼여행을 과감하게 동유럽 자유여행, 그것도 경유해서 가기로 결정한다. 부산에서 가야하니 사실상 경유 2회. ㅋㅋ 김해 - 김포 - 인천 - 헬싱키 - 빈, 귀국 일정은 프라하 - 헬싱키 - 인천 - 김포 - 김해. 힘들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귀국 길에는 핀에어에서 사건도 있어서 더 힘들었다. 이건 나중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 내가 겪은 많은 장거리비행의 항공사들 중 기억에 남는 게 2015년 이란에 갈 때 탔던 카타르항공이었는데, 그거 생각하고 너무 기대했던 게 사실 있었다. 핀에서 항공기 딱 탔을 때 느낌은 좋았다! ​ ​ 북유럽풍 패브릭 등으로 유명한 핀란드의 브랜드 마리메꼬에서 핀에어 소품들을 담당해놨나보다. 쿠션과 담요, 그리고 종이컵, 티슈 등이 다 마리메꼬 메이.. 더보기
해외여행 짐싸기 코트 안구겨지게 캐리어에 넣기! ​ 먼저 결과물을 보자면 이렇게! 28인치 캐리어 안에 가로로 딱 맞게 들어가는 편이다. 이렇게 하면 겨울 짐 쌀 때 코트를 많이 넣어도 정말 안 구겨진다. 구김이 많이 가는 재질이라면 처음 삼등분 구간이 구겨짐이 있을 수 있으나 착착 접는 경우보다는 훨씬 적다. ​ 먼저 코트를 안쪽면이 바닥을 가도록 향하게 놓는다. ​ 그리고 코트 양쪽을 뒤집는 형식으로 바깥 방향으로 접어준다. ​ 그리고 저 방향 그대로에서 코트 위쪽부분먼저 잡고 돌돌 말아준다. 그러면 이렇게 기가막히게 안정적으로 마치 침낭을 돌돌만 느낌으로 말린다. 도톰한 브랜드 코트라면 정말 이렇게 안정적이고, ​ 얇은 핸드메이드 재질의 코트면 좀 덜 안정적이긴 하지만 역시 방법대로 말린다. ​ 이게 바로 한국-오스트리아 까지의 경유 3시간, 부.. 더보기
잘츠부르크에서 뮌헨 가기 바이에른 티켓으로 저렴하게 ​ 동유럽 여행을 기차여행으로 다니다 보면 같은 노선인데도 어느 나라의 철도를 결제 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독일로 갈 때 독일기차 DB 냐 오스트리아 기차 OBB냐 고민이 된다면, 그냥 바로 DB의 바이에른 티켓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에른 티켓은 미리 예매가 안 되기 때문에 아침 아홉시부터 열리는 기계에서 현장 구매를 하면 된다. 참고로 뮌헨이 위치하고 있는 주가 바이에른 주라서 이름이 바이에른 티켓이고 티켓을 구매한 그 날 바이에른 주의 모든 대중교통까지 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정말 개이득이 아닐 수가 없다. 나는 9시 좀 넘어서 잘츠부르크 중앙역에 도착했다. ​ ​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면 오스트리아 기계인 OBB에서도 바이에른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고 되.. 더보기
에어비앤비 노르웨이 할인코드 사용하기 47000원 할인! 에어비앤비 노르웨이 계정으로 가입하면 총 47000원 정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https://www.airbnb.no/c/c7f20a3?currency=KRW 위 링크를 눌러서 들어간 뒤, 이 화면이 뜨면 아래 빨간색이 이메일로 가입하기이니 누른다!! 칸 순서대로 아래쪽에는 을 쳐서 넣으면 된다! 이렇게 선물 모양으로 뭔가 노르웨이어로 나온다! 그리고 아래링크로 들어가 로그인 해 보면, https://www.airbnb.co.kr/c/c7f20a3?currency=KRW 크레딧이 들어있으니 에어비앤비로 여행 일정 잡고 결제 할 때 크레딧을 쓸 수 있다는 것!! 이렇게 많이 할인 받을 수 있으니 꼭 활용 해야징. 더보기
전라남도 광주여행 놀거리 광주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전남 광주 GMA에서 오픈짐이 있어서 남자친구랑 놀러갔다가, 다음날엔 광주여행을 조금 했다. 예전에도 조선대 근처로 한번 놀러 간 적이 있는데, 나의 관심사가 없어서인지 정보력이 부족해서인지, 너무 놀 거리가 없어서 실망하고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어제 그냥 급하게 검색해보니 야경이 너무너무 예쁘다는 광주아시아문화전당의 하늘마당을 발견했다. 해가 살짝 질 무렵,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았을 때 알전구가 켜지면서 정말 예쁜 광경을 만들어 내던데, 아쉽게도 부산으로 돌아오는 날이라 너무 늦게까지 머무르지는 못했다. 낮에는 그다지 예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서 기대를 전혀 안 하고 갔고, 어제는 비도 많이 내려서 아침까지 구름도 꽤 많이 있던 상태였는데, 내가 도착한 오후 1-2시 무렵엔 따가운 가을.. 더보기
경북 영주여행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 ​ ​ ​ ​ ​ 와아, 영주가 할머니 댁이라서 명절마다 가는데도 불구하고 존재조차 몰랐던 영주의 무섬마을. 정말 작고 소박한 도시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관광지가 있었나? 난 이번에 갔는데, 입구 저 멀리까지 차들이 가득 세워져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K가 안동에 있는데 영주에 있는 S와 나를 데리러 차를 끌고 왔다. 나는 무섬마을이란 곳을 인스타그램의 내가 좋아하는 사진작가 님을 통해서 알게 됐는데, 엄마랑 K는 이미 자주 와 본 곳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번에 나도 와보고싶어서 고고싱! 그 작가님의 사진 속에 있는 이곳의 외나무다리는 가득 찬 물안개와 함께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었는데, 내가 간 한낮의 무섬마을은 그냥 사람들이 북적북적 한 하회마을의 축소판 정도 같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