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런치 코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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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분위기 좋게 맛있는 파스타 먹고 바로 다음날 브런치 먹으러 간 곳! 서면 코슐랭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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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서 문 열고 들어간 후에 배가 넘 고파서 메뉴공부부터 먼저!


전날 저녁에 먹었던 파스타와 동일한 파스타라도 낮엔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브런치세트 메뉴 중 에그인헬 메뉴인 샥슈카 하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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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월세비싼) 서면인데도 불구하고 들어가서 보니 넓은 편이었다! 주방이 있는 이쪽 안쪽 면 말고도 창가에도 테이블이 주루룩 있었고, 테이블 간격이 다닥다닥 좁지 않고 여유로워서 좋았다. 창가는 햇살이 들어와서 너무 역광으로 찍혀서 사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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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단품 메뉴 시키면 나온다는 식전빵. 수제쨈을 함께 내주는데 잼 덕분에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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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시킨 요리 메뉴 등장! 전날 저녁 왔을 때랑 그릇 느낌도 더 밝게 다른 느낌!

샥슈카는 주물팬에 뜨끈뜨끈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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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먼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먹는 하얀색 크림소스 가득한 게 아닌 정통 까르보나라! 오일베이스에 계란노른자가 입혀져서 엄청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다. 베이컨도 잘게 썰어져 있어서 한입 한 입 먹을 때마다 조금씩 항상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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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정말 멋진 샥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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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나오는 빵에 얹어서 먹으면 되는데, 빵 자체도 맛이 있고 따뜻하게 데워져 나오니 가볍고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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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슈카가 엄청 붉은 색이라서 그냥 보면 토마토소스 통째로 때려부은 것 같아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간이 딱 맞고 부드럽게, 그리고 계란은 신선하게 속은 안익혀서 먹음직스럽게 주루륵 흐르는 비주얼이 나온당. 샥슈카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빵 추가로 주문하고 아주 깨끗하게 싹싹 비웠다.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이정도면 점심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소개팅 같은 거 해도 괜찮을 서면레스토랑인 것 같다. 브런치 맛있는 서면 코슐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