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밥집, 서면한식맛집 술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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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깔끔해서 정말 자주 가게 되는 서면밥집 술고당. 가격, 위치, 맛 어느것하나 빠지지 않고 좋다. 가끔 가보면 신메뉴도 하나 둘 씩 생겨있기도 하고 그렇다. 평일 점심에는 서면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 먹으러 엄청 많이 와서 웨이팅도 있다고 한다. 나는 서면 근처 직장인이 아니게 된 지 꽤 되어 저녁에 방문했다. 여느때처럼 미소로 반겨주시는 직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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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이렇게 딱 무난무난 하다. 국내산 생고기만 사용하고 합성첨가물을 하나도 안 넣는다고 한다. 물도 그냥 생수가 아니고, 밥도 일반 백미가 아니다. 여러모로 신경 많이 쓰는 게 보여서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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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고 담백하니 맛있는 반찬으로 차려진 한 상. 고기메뉴를 주문하면 한우 된장찌개가 함께 나온다. 그래서 더욱 더 가성비가 좋다. 반찬들은 올 때 마다 조금씩 바뀌고, 쌈과 샐러드, 김치 정도만 기본으로 항상 똑같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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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고당만의, 로고에도 있는 술고당의 뚝배기는 나오고나서 뚜껑을 가져가신다. 열어보면 깨끗한 생 팽이버섯과 함께 두루치기가 보인다. 비주얼부터 푸짐하고 윤기 흐르는 게 맛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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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밥을 먹으러 온 건데, 싸 먹거나 함께 먹을 종류들이 많아서 꼭 고기 먹으러 온 것 같은 기분으로 여러가지 응용해서 먹을 수 있다. 고기는 불 향이 나고 간이 딱 맞아서 좋다. 고기와 함께 볶아져 있는 내용물들 중에 꼭 마늘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데 그건 미니미한 버섯이라 또 고기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오늘은 근데 고기가 좀 너무 크듬하게 썰어져 있어서 한 방에 먹기 조금 아까웠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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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는 된장 맛이 진하게 엄청 구수하게 그렇게 나는 건 아니지만 고기와 함께 먹기 딱 좋은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다. 두부와 양파 등 함께 먹으면 밥한그릇 요걸로도 그냥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다.

 

 

깔끔한 테이크아웃 용기도 전시 돼 있고, 단체 도시락도 가능하니 필요할 때 이용하면 좋겠다.

 

서면밥집, 서면한식맛집 술고당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