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간식

동래 맥주집 토마스비어 ♡

 

주로 자차 끌고 다니는 편이라

좀 복잡한 편인 동래는 잘 안 가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 구 하 고 !

 

일부러 꼭꼭 찾아가게 되는 집이 있다. 언제부터 이 자리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한 4년 전 크리스마스 쯤 부터 여길 다녔던 것 같다.

동래 토마스비어. 그때만 해도 인디카 맥주가 여기저기 많아지기 전이라서 처음 접하게 됐던 곳.

 

 

 

1-2층으로 이루어진 토마스비어, 내부 인테리어가 엄청 독특하거나 막 엄청 예쁘거나 그런 건 아니다. 그냥 딱 맥주집이라고 하기 알맞게 적당히 어둡고, 적당히 포인트 조명들이 있다.

 

남편과 나는 2층에 착석.

 

 

 

 

맥주 메뉴로 나는 당연히 향긋한 인디카, 그리고 남편 산미구엘 다크로 주문했다.

 

 

 

그리고 동래 피자펍 토마스비어라고도 불리는 만큼 메인으로 내세우는 안주가 피자다!

 

여기 피자 완전 좋아해서 ㅠㅠㅠ 그래서 오잖아 ㅠㅠㅠㅠ ㅋㅋㅋ

우리 부부는 4가지맛 피자로 주문!

앜ㅋㅋ 루꼴라피자를 먹지 않아도 루꼴라 한 접시를 추가할 수 있다는 걸 이제서야 봤다. ㅋㅋㅋ 맵싹한 루꼴라 넘 좋아하는데 ㅋㅋㅋ

다음번엔 무조건 루꼴라 추가 해야겠다.

 

 

 

 

다른 메뉴들이랑, 메뉴판 제일 뒷 장 등 보면, 따분하지 않게 중간중간 사장님의 마음을 녹여놨다. 이거 읽는 재미도 소소하게 있다. ㅋㅋ

 

 

 

 

꺅 먼저 나온 맥주들.!

 

딱 맞는 전용 잔에 나오는 맥주들 보아하니 너무 마음이 평온해진다...^^

 

산미구엘다크에는 시나몬가루를 추가해서 이렇게 도톰하게 뿌려달라고 했다.

흑맥주와 시나몬가루가 함께 하는 건 제일 처음 코젤다크 맥주 마실 떄 접해보고 산미구엘다크에는 처음이었는데,

 

사장님이 메뉴판에 적어놓으신 것 처럼, 코젤보다 진짜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무엇보다 코젤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 편이라서

넘 좋았다.

 

 

요거는 기본 안주다. ㅋㅋㅋ

향긋한 바나나와, 수제(로 보이는, 아마 수제겠지?) 스쿱쿠키 모양의 초콜렛 칩 쿠키가 나오는데

 

이 쿠키 진짜 맛있당! ㅋㅋㅋ 달콤하고 파사삭 부드럽게 부서진다.

 

 

 

 

피자를 찍어먹을 시럽과, 피클이 먼저 나오고,

 

앞접시도 깨끗하게 세팅.

 

 

그리고 피자 등장!

 

피자 가격도 정말 괜찮은데 이건 실제로 받아보면 더 감동이다. 크기가 엄청 크구,

도우도 너무 두껍지 않으면서 도톰하다.

그리고

 

네가지 치즈가 윤기 좌르르르르르

 

고르곤졸라 블루치즈도 눈에 보이고,

 

쫘악 늘어나는 게 딱이다.

 

 

진짜 맛있는 안주랑,

맛있는 맥주,

 

그리고 친근함....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

 

동래 맥주집 토마스비어 ♡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