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치킨 철인7호 동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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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실패 없는 철인7호. 여기저기 많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이번에 방문한 지점은 동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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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위기는 지점마다 거의 다 다 비슷하게 되어있다. 알전구들과 나무 파티션, 그리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까지. 하지만 동래점은 2층, 그리고 좀 넓은 편에다가 창문이 크게 트여있어서 아직 밝을 때 갔더니 밝았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테이블마다 손님들이 꽤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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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철인 7호 이름에서 왜 7호가 들어가는지 이제 알았다.. ㅋㅋㅋㅋ 닭 크기별로 몇 호 이렇게 부르나본데 7호 닭을 써서 그런 듯. 먹어본 사람은 알다시피 철인칠호 치킨 양 자체는 적지 않지만 닭다리나 날개 등 보면 굉장히 작다. 그래서 두개씩 들어있지 않고 하나씩 더 들어있음!! 일반 크기의 닭 한 마리 보다 양이 조금 많은 것 같다. 남자친구와 둘이 가면 꼭 한 두 조각씩 남기게 되는?!

화학염지도 하지 않고 크리스피한 튀김옷도 쓰지 않는데 철인칠호만의 특별한 그 튀김 맛이 있다. 그게 진짜 맛있어서 항상 오게 되는.. ㅎㅎ SNS에 올려주면 음료수 한 캔을 서비스로 주는 이벤트까지 하고 있으니 요즘 그냥 치킨 한 마리가 18000, 19000원 하는 시대에 감자튀김과 샐러드까지 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나 마찬가지. 나는 늘 그렇듯 세트로 주문, 이번엔 반반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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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나오는 소스들과 심심풀이 과자와 치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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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엄청 고팠는데 치킨이 사알짝 늦게 나왔다. 어쨌든 나와서 오랜만에 구릿빛 자태 보니 또 넘 반가운 상황. ㅋㅋㅋㅋㅋ ㅠㅠ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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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닭다리를 집어들면 굉장히 작다. ㅋㅋㅋ 그래서 처음 보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한입 베어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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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고 쫄깃한 속살과 함께 살짝 짭짤한 껍질이 완전 조화 돼서 쨩쨩 맛있당. 원래 철인칠호를 좋아하긴 하는데 이날 허기져서 그런지 진짜 너무 맛있어서 남자친구랑 얘기할 시간도 없었음ㅋㅋㅋ 왤케 맛있었는지!

후라이드는 그냥 먹어도 간이 충분한데, 양념치킨 소스와 함께 마늘간장소스도 주는데 이 소스를 찍어먹어도 맛있당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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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위도, 촉촉함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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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념치킨. 양념이 사알~짝 매콤해서 넘넘 맛있당.. 진짜 양념이랑 후라이드 우열을 가릴 수가 없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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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은 예~~~전에는 우리가 양념을 섞을 수 있게 종이봉투에 양념이 뿌려져 나왔었는데 퇴근에는 항상 이렇게 플레이트에 함께 나오는 것 같다. 우리가 막 섞어먹으면 제대로 안 섞여서 짠 부분과 싱거운 부분마다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ㅋㅋㅋ 이렇게 나오니 재미보단 전체 다 일괄적인 맛으로 걍 다 맛있다는 점.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싹쓸이 해버렸다. 이게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는 점! 넘넘 맛있었땨 철인칠호 특히 동래점!!!

 

동래 치킨 철인칠호 동래점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