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고기집 친구네식당 서면점 너무 맛있어서 깜짝

 

동래점에서 대박나구 서면에 2호점 오픈했다던 서면고기집 친구네식당.

들어갈 땐 밖에 있던 문구들을 자세히 보지 않았었는데 지금 포스팅하려고 보니 보인다. 돼지고기를 소고기처럼 먹자는 저말.!!

 

ㅋㅋㅋㅋㅋㅋ 아 ...... 진짜 이 얘기 먼저 하고 들어가고 싶다. 고기 주문하고 나왔을 때 색깔과, 입에 젤 처음 넣었을때 식감과 맛과 향이 진짜 처음 보는 맛이었다! 그리고 진짜 진짜 너무 맛있어서 눈이 똥그래졌었다!!

 

 

 

내부는 그냥 일반 고깃집느낌은 전혀 안 났다. 빨간색 파란색 알록달록하게 꾸며놔서 가게라기 보단 약간 학원 로비 같은 느낌 ㅋㅋㅋㅋ

신선했다.!!

 

 

 

잘은 모르지만 이베리코 베요타 흑돼지를 쓴다고 했다. 밖에서부터, 그리고 여기 오려고 검색 살짝 해 봤을 때 부터 참 많이 봐 온 돼지 종류인데, 뭔지 잘 모르는 나는 이렇게 여기저기 많이 써 놓은 이유가 궁금했다. 대체 뭐가 돼지가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길래 하면서 ..ㅋㅋㅋ

 

모듬구이 중자로 주문! 

 

그리고 고기가 나왔는데에!!!!! 깜짝! 이 색깔이 정녕 돼지고기인가? 보통 신선한 돼지고기는 핑크빛이라고 알고 있는데 소고기처럼 붉은 색이라서 조금 놀랐다. 종류별로 마블링 모양이 확연하게 다르고 맛도 다 다르다고 한다. 직원분이 이것저것 가리키면서 어떤 부위인지 설명을 해 주셨는데 고기 잘 모르니까 다 까먹었다... ^^

 

 

불판이 적정온도까지 오르고 나면 직원분께서 처음에는 좀 구워주신다. 기름기가 많은 부위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이 부위 처음 봤을때 살코기보다 지방 부위가 아예 대놓고 더 많길래 살짝 의심했다 원래 이런게 맞는지 하고 ㅋㅋㅋ 근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먹어보면 왜 이 차돌삼겹 부위를 먹는지 앎. 진짜 ㅠㅠㅠㅠ 핵맛 엄청 고소하고 야들야들하니 얇아서 금방 익기도 하지만 소고기처럼 덜익혀먹어도 괜찮은 청정 고기라고 하셨다.

 

 

그리고 나서부터는 우리가 편하게 구워먹었는데, 진짜 돼지고기라기엔 씹는 맛이 약간 더 있고, 소고기라기엔 더 부드럽고, 맛도 향도 다 처음 보는 맛이었다. 엄청 맛있다 그냥!! 내가 블로그에다가 엄청 맛있다 라고 쓰는 건 진짜 맛있는거다.ㅋㅋㅋㅋㅋ

 

 

 

꽃게가 반 잘려서 두 덩이 한마리 통째로 들어가있어서 국물이 엄청 시원했던 된장찌개. 밥과 함께 먹으면 또 요게 그렇게 밥도둑일 수가 없는데,

 

심지어 아까부터 불판 위에서 조용히 데워지고 있던 양념갈비. 가위로 슥슥 잘라 양념을 더 고루 묻힌 뒤 밥과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는 밥반찬이 된다. 소스가 일반적인 고추장양념이 아니라 약간 찹스테이크 양념에 더 가까운 달달한 맛이다.

 

어쨌든! 열분덜 친구네식당 꼭 가세여 두번가세여 한부위 한부위 주문하지말고 꼭 모듬구이로! 부위별로 다양하게 다맛있음.

 

 

서면고기집 친구네식당 서면점 너무 맛있어서 깜짝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