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동밥집 문현동닭갈비 유가네

 

길 건너편 저어기 보이는 문현동 유가네. 유가네 닭갈비는 학생 때 저렴한 맛에 많이 갔었는데, 가성비가 좋지만 프랜차이즈로 관리되고 있는 만큼 일정한 맛으로 항상 실패하지 않아서 좋다. 들어가니 유가네 하면 나는 닭갈비의 매콤짭짤한 냄새가 솔솔 났다.

 

 

시간이 지나서 바뀐 건지, 문현동점만 그런 건지, 내 기억과는 다르게 반찬들이 처음부터 모두 셀프였다. 주로 새콤짭짤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었고, 샐러드와 옆에 보면 따끈한 우동 국물도 먹을 만큼 가져오면 된다.

 

 

 

식사 하고 디저트 먹으러 또 갈거라서 닭갈비 말고 간단하게 볶음밥으로 주문했다. 치즈사리 추가는 필수! 철판닭갈비는 1인분에 5000원으로 엄청 저렴하기 때문에 학교앞에 있으면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셀프코너에 가서 반찬들을 잔뜩 가져 왔다. 나는 특히 유가네의 새콤달콤한 물김치를 좋아해서 물김치는 가득 떠와서 또 한번 더 가지러 갔었다.

 

 

 

이야기하면서 조금 기다리다 보니 철판닭볶음밥이 먹음직스럽게 볶아져 나왔다. 면도 짜작하게 볶아서 함께!

 

 

 

볶음밥보다 볶음면이 양념을 더 잘 머금고 있어서 약간 매콤한 편이다. 그래도 쫄깃하게 잘 삶아진 면에 맛있는 소스가 함께 하니 호록호록 잘도 들어간다.

 

치즈 사리 들어간 볶음밥은 개인접시에 먹을만큼씩 덜어서 호호 불어 식혀 먹으면 되는데, 양이 생각보다 꽤 많다. 매콤짭짤하니 정겨운 맛이라서 꼭 한번씩은 생각난다. 문현동에서 저녁 뭐 먹을 지 고민할 때 유가네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현동 밥집 유가네닭갈비 문현점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