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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부산 기장 정관 카페 병산365 ​​​ 오랜만에 꽤 먼 길을 달려(?) 부산 기장 정관까지 다녀왔다. 이곳은 남자친구가 가자고 추천해 준 곳이었는데 차가 조금 막힐 때라 가는 데 1시간 15분이나 걸렸다. 외딴곳에 있어서 혹시나 카페 인더숲 처럼 진입하는 길이 엉망일까 걱정했는데 잘 포장된 도로였고 주차공간까지 넉넉하게 있었다. 하우스웨딩을 많이 한다고 하는 광안리나 송정의 라벨라치타 처럼 여기도 야외결혼식 해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스타그램에서 낮 사진이 올라온 걸 본 적이 있는데 저 알전구 장식 때문에 저녁에 간 내가 잘 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훨씬 예뻤고 기대 이상이었다. 내부는 밖에서 봤을 때랑은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서면이나 전포동 시내에서도 볼 수 있을법한 요즘 딱 유행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였다. 이렇게 콘트.. 더보기
부산 기장 카페 아데초이. ​ ​ ​ ​ 지인이 이 곳을 미리 알고있어서 나를 데려가 준 곳. 이렇게 인테리어 예쁜 카페에 오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 카페 이름 아데초이만 들었을 때는 어떤 느낌일 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외딴 곳인데다가 외관은 그다지 특징이 없었기에) 문을 열고 딱 들어선 순간 깜짝 놀랐다. 적당히 어둑어둑한데, 샹들리에가 멋드러지게 걸려 있고 테이블은 대부분 큼직큼직하며, 간격은 여유롭게 넓었다. 그리고 반짝반짝 예쁜 디저트류, 특히 타르트류들이 많았고, 간단한 식사메뉴도 한 두 가지 있다. 디저트류와 커피 가격은 좀 있었다. 그리고 억울하게도 내가 시킨 디저트들은 모두 실패했다. ​ ​ 부드러운 케이크를 포크로 살포시 떠서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걸 기대했는데, 저 케이크 시트.. 더보기
온천장카페 베이커스비앙 여기 단골! ㅋㅋ ​ 일반적인 내 동선에 비해 거리감이 좀 있는 편인 온천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천장카페 베이커스비앙은 벌써 생긴 이래로 여러번 갔다. 왼쪽편에 보면 두 대 정도 주차공간도 있어서 좋음. ​ 멘트가 귀엽게 바뀌었네 ㅋㅋㅋㅋ 드루와 드루와 ​ 오픈시간은 여덟시로 이르니까 모닝커피 한잔 하려거든 괜찮겠징. ​ 들어가자마자 지난번부터 보고 찜해뒀던 앙버터! 요즘 완전 유행이라서.. 난 오늘 이걸 꼭 먹겠어. ​ 카운터 가까운 곳에 보면 시식도 많이 하고 있다. ​ ​ 프랜차이즈 빵집들처럼 빵마다 양이 엄청 많은 건 아니고 소수씩 있는데 빵 종류 자체는 많은 편이다. ​ 그리고 지난번에 비해 다양해진 음료!!! 그림으로도 표현를 해 놔서 알록달록 넘 귀여웠다. ​ 홀케이크는 사전에 주문할 수 있다. ​​ 이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