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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식사

서면한정식 구월애


  

요즘들어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들 중 서면한정식이나 서면 한정식 구월애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 그래서 궁금하여 나도 그대로 검색 해 본 결과, 어느 한 카페에서 내가 찍은 사진들을 아무런 말도 없이 퍼가서 자기가 직접 간 곳인 것 마냥 착한 맛집입니다. 하고 댓글을 달아놨더라. 가입해야 댓글을 달 수 있는 카페 글이라서 지워달라고, 혹은 출처 밝혀달라고 할 수가 없어서 일단 신고 접수만 해 놨다. 내게 직접적으로 손해를 입히진 않지만, 내 글이 더 위에 뜨면 상관은 없겠으나 글 한 자도 없이 사진만 그대로 퍼간 게 더 상위에 있으니 짜증 난다.





직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구월애,



서면한정식집으로는 깔끔하기로 소문 나 있는 곳이다.


롯데호텔 뒷편에 있어서 위치도 좋다.





2층으로 올라가 보니 이런 입식 테이블도 있고,








좌식테이블과 룸도 있어서 서면 모임장소 혹은 서면 상견례장소 로도 괜찮은 곳인 듯 하다.







메뉴는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정식으로만 가격대별로 나뉘어 있었는데,


나는 무난하게 중간 정도인 유월애정식(30,000원)

으로 주문.





코스요리로 등장하는거라서 차례차례 요리들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직원분께서


어느요리인지 설명을 해 주신다.









한 상에 푸짐하게 나오기 보다는 차례차례  다 먹었는지 보시고는 접시 치워주시면서 가져다 주시는데,







요리 하나하나 양도 딱 적당하고 깔끔,






중간중간 따뜻한 국물들도 나와서

속 데워주기도 좋았당


너무 맛있었던 들깨탕!

좀 더 달라고 하면 조금씩 더 주시기도 해서 더 달라고 하고싶었지만 메뉴들이 많아 배가 너무 부를 것 같아서 참았다.






요런 새우요리도 먹기 편하게 칼집이 넣어져 있어서 상견례 같이 격식 차려야되는 자리에서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마 메인 요리일 갈비찜!


살짝 매콤짭짤하니 맛있었는데

밥도 같이 먹을 수 있게 미리 같이 나왔으면 했을 맛이었다.





곧이어 돌솥밥이 나오고,





반찬들과 굴비까지 함께 나와서,





요렇게 푸짐하게 완성됐다.


마지막 상이라서 푸짐한 모습도 한 컷 담아봤는데, 지금껏 나온 요리들을 치우지 않고 있었다면 아마 두 테이블은 넘었을 것 같다.





구수한 냄새가 나는 돌솥밥을 한 곳에다 덜어놓고,






육수 부어놓고 식사 후 열어보면 완~전 구수한 숭늉이 완성 돼 있다.








마지막으로 후식까지 완벽하게!



가격대는 굉장히 다양하게 준비 돼 있는데,

3만원짜리 유월애정식도 진짜~ 푸짐하고 맛있는 걸,


다른 요리들은 얼마나 고급질 지 궁금해지는 서면한정식이었다. 


구월애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