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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2017 부산 리빙앤라이프스타일 전시회


나는 리빙앤라이프스타일은 매년 간다. 내 기억으론 한 해에 두 번 정도 하는 것 같은데(그냥 비슷한 전시인가?), 1년에 한 번 씩은 꼭 참여 한다. 작은 도시에서 살다가 부산이라는 큰 도시로 오면서 좋았던 점이다. 이렇게 멋진 전시들을 지하철만 타고 이동하면 볼 수 있다니. 그래서 작년엔 아직도 그 작은 도시에 살고 계신 엄마를 모시고 왔었는데 엄청 좋아하셨었다. 역시 사람은 큰 물에서 놀아야 하는데 난 너~~무 북적이는 서울보다 적당히 북적이는 부산이 더 좋다. ^^ 각설하고 부산 리빙앤라이프스타일 2017 올 해는 예년보다 규모가 훨씬큰 느낌이다!


난 주로 소품 위주로 구경하러 가는데 경향하우징페어랑 같이 해서 그런지 이번엔 인테리어, 공사, 건축 등으로 더 면적이 넓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쪽으론 슥 둘러보기만 하고 관심사가 아니라서 안 갔음에도 불구하고 다리가 조금 아팠다. ㅎㅎㅎ 제 2전시장에서 열리는 강소기업 채용박람회도 다녀와서. ㅎㅎ (아쉽게도 내가 지원하고 싶은 기업은 거의 없어서 딱 한 곳만 좋은 분위기로 면접을 보고 왔다)


카페디저트전시회랑은 또 다르게 베이커리 류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없넹.




건어물집 부스인데 넘나 카페같이 꾸며놓으셔서 슥 찍어봤다. 역시 저런 플랜테리어가 대세긴 대세다.





스칸디나비아모스가 작년부터 많이 보이더니 이번 전시에서는 굉장히 많이 보였다. 그중에서도 이 집이 예쁘게 꾸며놓았다. 지인이 일하고 있는 데팡스에서도 나왔던데, 그 곳 처럼 그냥 모스 자체만 딱 판매 하는 것 보다 확실히 이렇게 완제품으로 예쁘게 꾸며 놓는 게 눈길이 많이 갔다. 물론 작업비와 기타재료비, 디자인비까지 해서 비용은 훨씬 높겠지만.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서 원데이클래스로 요런 유리공예 많이 하던데, 창가에 걸어두면 반짝반짝 빛이 깨지는 것이 예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