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회식 홍고집 맛있는 고기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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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기도 편하고 바로 근처 사직주차장에 1시간 무료 주차도 할 수 있어서, 그리고 맛있어서 자주 가는 사직고깃집 홍고집. 깨끗하고 넓어서 사직동회식 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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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가격은 삼겹살 기준으로 130g 8000원으로 딱 그냥 무난한 것 같다. 나는 지난번부터 다양한 고기 다 먹어봤는데, 이번에는 수제돼지갈비로 먹었다. 달달한 양념갈비 먹고싶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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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홍고기는 참숯으로 구워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이 날은 유난히 더 까득까득 결 예쁜 참숯으로 많이 주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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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고 깔끔한 고기 싸먹기 좋은 밑반찬들 위주로 나오고, 곧이어 같이 주문한 껍데기와 함께 도톱한 수제양념갈비가 나왔다. 여름에 오면 맛있고 시원한 묵사발이 나오는데, 날 추울 때 가니 매콤한 시락국으로 바뀌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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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는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한 면을 오래 굽는 것 보다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 주는 것이 좋다. 갈색 빛이 적당하게 돌 때 집어서 입속으로 쏙 집어넣으면 된다.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감칠맛이 돌고 맛있지만, 따로 찍어 먹을 수 있게 양념갈비용 양념을 따로 하나씩 주기도 한다. 그걸 찍어먹어도 되고, 양파채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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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집들에 비해 색깔이 조금 더 밝았던 홍고집의 껍데기! 껍데기는 어느 집이나 보통 다 한번씩 삶아져 나오지만 역시 쫄깃해질때까지 완전히 푹 구워 먹으면 훨씬 더 맛있는 것 같다. 갈비 먹을때의 이 얇은 불판이 껍데기 구울 때 최적화되어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다. 많이 익으면 폭탄마냥 팍팍 튀어서 위험이 느껴지던 때와 달리 튀는 게 없이 고루 잘 익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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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반찬으로 나온 김치류들과 함께 먹으면 맛있고, 쌈 싸먹을 땐 이것저것 최대한 많이 넣어서 풍부한 맛을 즐기는 편이다. 껍데기는 늘 그렇듯 콩가루에 찍어 먹으면서 고소함을 느끼고, 보통 고추장같은 매콤한 소스가 아닌 스위트칠리소스 같은 소스라서 약간 달달하게 부드럽게 먹었다.

고기 맛있고, 편의시설 좋고 넓어서 사직동 회식 하기에 좋은 곳. 

홍고기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