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참 많은 연산동-부산시청 요 근처. 시청근처에서 밥 먹고 2차로 연산동 궁물에 갔다. 저녁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끈한 국물이 슬슬 생각나기 시작한다. 가게위치는 큰 길에서 바로 보이는 건 아니고 작은 골목 안쪽으로 빼꼼 살짝 보면 보인다. 그래서 간판과 입구가 작은 편.
작았던 입구와는 반전으로 내부는 꽤 넓었고 손님들도 북적북적 했다. 요리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빙 둘러 바 처럼 만들어 놨고, 일반 테이블들도 옆에 준비 돼 있으면서 , 계단 타고 올라가 보면 2층까지 있었당.!
메뉴는 이렇게~ 대부분 메뉴가 16,000원 이당. 나는 기본 수제오뎅탕으로 주문했고, 카스 하나 주문!
기본안주와 맥주가 먼저 나와서, 멸치 몇 개 쇽쇽 집어먹으면서 한모금씩 목 축이고 있다보니,
수제오뎅탕이 나왔다.! 버너에 끓여서 먹는 손님들도 있던데, 우리는 이렇게 바 테이블 앞에 준비 돼 있는 따뜻한 공간(?)에 넣어주셨다. 그래서 다 먹고 나갈 때 까지 오뎅이 식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처음에 비주얼에 깜짝 놀랬던 게, 꽃게가 뙇! 들어있었고, 크기도 그냥 된장찌개에 맛 내는 정도 작은 크기가 아니라 꽤 컸다.
맥주 다 마시고 좋은데이 깔라만시 소주도 함께 세팅하고 찰칵 ㅋㅋ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을 수 있는 납작하고 꼬불꼬불 꽂혀있는 기본 어묵은 당연하고,! 어묵 종류가 굉장히 많이 들었다!! 여기 오면서 남자친구가 분홍색에 꽃 그려져 있는 어묵 생각난다고 그랬는데 딱 들어있어서 ㅋㅋㅋ 웃겼던.
내가 좋아하는 물떡이랑, 메추리알 꼬치, 그리고 탱글탱글 곤약까지 ㅋㅋ
어묵꼬치를 하나씩 먹어서 빼고 빼고 또 빼도 계속 나온다..!!
식지 않고 따땃한 국물까지 호록호록 떠먹으며 사이좋게 또 한 잔 씩!
국물에는 꽃게와 무 등 맛있게 우려내려고 정말 푸짐하게 들었다는걸 어묵 하나하나씩 먹으면서 점점 더 느끼게 된당 ㅋㅋ 어둑어둑 분위기도 좋고 오뎅탕과 술 한 잔으로 따뜻하게 몸 녹이려면, 연산동 술집 모던오뎅바 궁물!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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