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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김해 임신 혜택 아이폰으로 집 거실에서 너무 대충 찍은 거라 사진이.. ㅋㅋㅋ 임신을 하기 전까지는, 임신하면 이것저것 국가와 시에서 챙겨주는 게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뭐 그런 건 없었다. ㅋㅋ 안동시와 김해시 등 몇 시에서 하고 있는 사업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다. 12000원만 내고 60000원 어치의 친환경 유기 농산물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 시청홈페이지에서 자료를 찾아 신청하고 나서 문자로 안내를 받고 농협몰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월 초에 농협몰 아이디에 포인트 48000원이 들어오면 12000원만 결제 하고 60000원 짜리 꾸러미를 선택해서 사면 된다. 근데 그 꾸러미를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구성이 이미 정해져 있는 거라서 사실상 크게 .. 더보기
임신 5개월,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변화들 임신하면 입덧이 생기고, 튼살이 생기는 등 흔하게 들을 수 있었던 이야기들 말고도 굳이 말하기 수치스러운 일들이 참 많이 생긴다. 전혀 알 수 없는 일들이 생겨서 궁금해서 맘카페에 물어보면 이와같은 증상이 생기는 산모들이 많아서 임신 증상이라고 볼 수 있는 것들. 1. 배 털 털이 거의 없는 편인데 배꼽 주변으로 털이 난다. 털이라니... 배도 조금씩 나와서 별로 안 예쁜데 털도 나서 더 안예쁘다. 속설이긴 한데 배에 털이 많이 나면 아들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내 애도 아들) 2. 부유방, 부유두 그냥 겨드랑이 살 볼록한 게 아니다. 임신 전 살이 빠지면서 겨드랑이살도 많이 빠졌었는데, 임신하고부터는 살이 안 쪘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커지면서 겨드랑이가 같이 다시 커졌다. 그리고 심각한 건 양쪽 겨드랑.. 더보기
어방동 맛집, 김해 부대찌개 맛집 삼대부대찌개 본점 조금 흐린 날 점심으로 부대찌개가 생각나서 다녀온 어방동삼대부대찌개. 지난번에 와 본 적이 있는데, 여기는 주차장이 잘 되어있어서 다시 한 번 찾게 되는 곳 같당. 직원들이랑 갈 거라서 미리 전화하고 예약 했더니, 방 하나에 에어컨을 아주 빵빵~~ 하게 틀어 놓으시고 세팅도 미리 해 놓아주셨다. 지난번에 살짝 매콤했던 기억이 있어서 시원한 룸에서 먹으면 딱 좋겠단 생각이 들었음. 예뿐 부대찌개 3인분 비주얼 ㅋㅋ 부대찌개인데 우삼겹이 들어간당! 내 옷을 딱 보시더니 요렇게 예쁜 앞치마도 바로 챙겨주신당. 센스! 벽이랑, 수저통이랑 여기저기에 많이 붙어있당. 오랫동안 끓여먹으면 맛있다고 하니 오늘은 여유있게 그렇게 먹을거당 후후. 가격은 이렇게 8,000원이라서 부담없는데, 밥은 리필 바에서 자유롭게 무한.. 더보기
임신 6주 먹덧 증상 5주차부터 시작 됐던 입덧. 계속 속이 안 좋은 것이 조금있으면 심해져서 토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근데 입덧도 종류가 여러가지라고 해서 이래저래 알아보니 나는 토덧은 아니고 먹덧인 것 같다. 엄마가 오빠와 나를 가졌을 때 두 번 다 지독한 토덧이라고 했으니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1. 아침에 속이 안 좋아서 기분이 안 좋은 채로 깬다. 2. 속이 안 좋아서 물을 한 모금 씩 많이 마시게 됨. 3. 안그래도 자궁이 방광을 자극해서 초기에 화장실을 많이 가게 되는데, 그래서 더 자주 간다. 엄청 귀찮. 4. 뭘 해도 나아지지가 않는다. 하루종일 계속 멀미나는 상태로 몇 날 며칠을 계속 산다고 생각하면 됨. 5. 뭘 먹을 때는 멀미나는 상태로 음식을 억지로 입으로 집어넣고 있다고 생각하면 됨.. 뭘 먹어.. 더보기
임신주수 계산, 임신 5주차 아기집 임신인가 싶어서 처음 병원 갔을 때 이후로 처음 병원이다. 지난번 갔을 때 아기집이 안 보여서, 착상 된 지 얼마 안 됐을 거다 라고 하셨고 그때 겨우 2주 이렇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식적인 임신 주수 계산은 마지막 생리 시작일부터라고한다. 그래서 오늘 아기집까지 보고 받은 주수는 5주 5일 정도. 이번주 초 부터 속이 좋지 않고 살이쭉쭉 빠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뭐야 입덧인가 3주부터 이렇게...? 싶었는데아기집이 완전히 선명하게 보이고 날짜 제대로 계산해 주신 거 보니 5주차라서 사실상 입덧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가 맞았다. 시댁과 친정은 반응이 굉장히 다른데 ㅋㅋ 두 댁 다 좋아하시긴 하는데 친정에서는 항상 돈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스타일 집들이때도 빈손으로 오셔서 그냥 봉투 50만원 투척해 주.. 더보기
임신 3주차 증상 이게 임신이라서 그런 건지 기분이 그래서 그런 건지 전혀 모르겠긴 하다. 1. 가슴통증 아침이면 유난히 심하고 생활하다보면 조금 나아진다. 가슴이 이제까지살면서 살 많이 쪘을 때 보다도 제일 크다. 2. 입덧 보통 한 달은 지나야 입덧이 시작된다는데, 나는 3주인 지금까지 먹고싶은 게 하나도 없고 입맛도 그다지 없더니 오늘은 심지어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고 입덧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속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저녁을 못 먹음. 코코도르 디퓨져가 어디 쏟아졌는데 냄새가 너무 역하다. 3. 잠 졸립고 피곤하다. 2주까지 원래 그랬던 것 처럼 별 다를 것 없이 그냥 원래 아침에 일어나기 싫은 것 처럼 그랬는데, 일하러 나가서도 계속 잠이 와서 평소에 자고싶어도 못 자던 낮잠을 좀 잤다. 4. 오한 추위를 안 타.. 더보기
실제 겪고 있는 임신 극초기 증상 1주~2주 생리를 안 한지 꽤 되어 임테기를 해 본 후 그 날 바로 산부인과에 다녀왔다. 임신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이번 배란이 늦어서 임신이 됐고, 생각보다 더 극 초기.. . 임신 극초기 증상은 정말로 생리 전 증후군과 비슷하다. 이게 생각 해 보면 비슷할 수 밖에 없는 게, 우리의 자궁은 본능에 따라 임신하고싶어서 열심히 자궁벽 두껍게 쌓아서 수정란이 오기를 기대하며 매 달 기다리는데, 그게 바로 생리 전 증상인 가슴 커지고 배가 무거워 지는 거임. 근데 그렇게 열심히 자궁벽 쌓으면서 기다리는데 수정란이 안 오면 실망하고 에이씽😫 하면서 자궁벽을 와장창 무너뜨리면서 피와 함께 갖다 내버리는 게 생리고, 핫 수정란이다!! 하고 두꺼운 자궁벽에다 소중히 품기 시작하는 게 임신이라서 그런 것 같음. ㅋㅋㅋㅋ 1... 더보기
프라다 삼단 미니지갑, 파리 쁘렝땅 짐 바리바리 많이 싸 들고 다니는 거 너무 싫어해서 지갑도 잘 안 들고다니는 나. 그래도 지갑은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지난 겨울 파리에 갔을 때 프라다에 들렀다. 한국에서부터 미니지갑 찾으면서 봐 둔 제품이 있었는데, 루브르 지하에 있는 쁘렝땅에서 바로 발견했다! 사피아노 가죽의 요렇게 작은 제품인데, 프라다 기본인 블랙이랑 레드 중에서 고민 많이 하다가 블랙으로 샀다. 미니인 만큼 가격도 별로 안 비싸고, 택스리펀 12%를 받으니 굳이 명품 가격이라고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택스리펀까지 다 받더라도 우리 돈으로 환산 하면 378,000원?가량이 되는데, 한국에서 그냥 구매대행 처럼 파는 이것과 비슷한 제품들이 이상하게도 33만원 정도에 살 수 있게 되어있더라. 내가 괜히 해외 가서 더 비싸게 사왔.. 더보기